1.
5.18 북한 특수부대 소행.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5043
일단 좀 웃을께요.

쪽팔리고 웃픈 by콩(30대,직장인)




'다르다.'와 '틀리다.' 
우리 말을 배우면서 가장 먼저 교정받는 단어사용입니다.
같은 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그저 주관적인 해석의 차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사실을 '틀리게' 말하면 안됩니다.
그건 주관도 뭣도 아닌 그저 비겁자의 거짓말밖에 안되는 겁니다.
쪽팔린 역사라고 마음대로 바꿔서는 안됩니다.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에 가르치는 이유중 하나는 과거를 거울로 삼아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함도 있습니다.
부끄럽다고 없던 일로 만들면 역사는 반복됩니다.
만약 5/18과 유사한 일이 미래에 다시 반복된다면, 지금 감추려는 치부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크기의 국제적인 개망신으로 세계기록에 남게될 것입니다.

보수주의 [保守主義, conservatism]
는 진보주의에 대응하는 정치적/이데올로기적 개념으로 전통과 관례를 중시한 '과거를 바탕으로 한 변화'를 추구하는 사상이나 태도를 말하는 것으로 심리적 보수주의와 이데올로기적 보수주의로 갈라집니다.

신자유주의 [新自由主義, Neoliberalism] 는 시장의 사회개입 최소화를 통한 경제방임주의를 지향하는 경제에 국한된 이론의 하나죠.

갑자기 이걸 왜 이야기하는거냐고요?
슈발 입에 뱉는 아무 소리에나 신자유주의 들먹거리는 생키들 공부 좀 하라고.
스스로 보수진영을 자처하시며 저런 일 벌이시는 분들께 묻고싶습니다.
역사를 지우고 왜곡하려는 것이 과연 전통과 관례를 중시하는 행위입니까?
과거를 바탕으로 한 변화입니까
?
그러니까 어디가서 꼴통소리 듣고 사는겁니다. 독일 보수당 좀 보고와 이 모자란 생키들아.
인정하고 삽시다. 당신들이 진정 보수라면, 무엇이 나라를 위한 것인가.
대한민국에 멋진 보수도 아직 몇 분 계십니다. 그분한테 자문이라도 좀 받아보세요 제발.


5/18은 누구에게는 그저 짐승아닌 인간임을 증명하기위해 거리로 나선 내 가족에 대하여 
동족이 자행한 학살이었고, 누구에게는 북한군잡으러 갔다가 이웃을 죽이게된 패닉의 현장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가해자는 발포를 지시하고 학살을 지시한 사령부겠지요.
뭐 가해자와 가해자의 꼬리에서 나오는 단물을 빨아먹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나라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자 희생이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ㅅ=
그들의 생각에 절대 동의할 수는 없지만 빠득빠득 우기는 그네들이
무지해보이기도 하고, 가여워보이기도 했습니다.
인정하는 것도 사과하는 것도 도량이 있는 지식인들이 하는거거든요.

그저 보수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등뒤에서 아 내가 보수구나 하면서 으쌰으쌰하는
그네들이 뉴스에 나올 때 마다,
일본패망이후 바로 미국만세를 외치며 lap dog을 자처하는것으로 자리를 보전해낸,
가족들에게 줄 옥수수가루 하나에 니폰반자이를 외치던 순사보다 독한 앞잡이도 떠오르고,
컵라면 하나에 미국만세 외치던 할아버지도 떠오르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 '전'정책위 박모씨가 미친년을 운운할때도 그닥 신경이 거슬리지는 않더군요. 무식하니까 확실히 용감하구나라는 심정으로 픽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건 진짜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ㅅ=.
니들이 단물빨아먹는다고 환장한 그 미주와 유럽 코쟁이들이 유네스코사무실에 앉아서
'야 얘네들이  North가 한거라는데?' 하는거 상상해봐요.
미친듯이 쪽팔리지 않아요? =ㅅ= 당시 외신이 어땠는지 알긴 해요? 아쫌 진짜 아 쫌!!!!!!



2.
본격 언론이 뭇매맞아야할 일이 생겼군요.
키보드워리어와 언론의 합작품으로 한 명이 또 아까운 생을 마감했네요.
이번과 저번의 차이라면 이번엔 언론들이 불지르기에 강력하게 일조했다는데 있겠죠.
긴 말 필요없고
기사 한 줄 더 뽑아낼려고 다 들춰냈던 기자님들,
오만거 다 뽑아내서 인터넷에 뿌린 워리어분들,
제발 철 좀 들어주세요.
뭐에요 이게.
슈발 니들은 빈소가서 가족들과 지인들의 원망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존나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할껍니다.
잘하는 짓이다.
Posted by by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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