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많은 by콩씨.
사람을 대할때는 안그러는데, 
아주많이 친한 사람이 아니라면 더더욱 안그러는데
내 집이 아니라 바깥에서는 자제도 잘 되는데
당췌 내 방 구석에만 앉으면 드라마에 왜이렇게 약해지는건지;;
예전에 TV드라마 '대왕세종' 후반부보면서 눈물을 주르르르 흘렸던 적도 있고요,
추노는 아예 막방부분은 안봐버렸;;;;
써놓고보니까 무지하게 쪽팔리네요 끨끨.
확 이 포스팅 지워버릴까.

제 경우는
아싸리 작심하고 내내 신파로 질질끄는건 눈물은 고사하고 짜증만 나서 흥미를 잃는 반면,
코드로 삽입하는건 항상 작가와 PD의 의도에 충실히 농락당하곤 합니다.

웹툰추천이라고 해놓고 왜 이런 말을 하냐면,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76759&seq=1&weekday=fri

링크는 네이버에 연재중인 패밀리맨이라는 웹툰인데 말이죠.
못보신 분은 (냉정한 시선은 잠시 옆에 놓아두시고) 1화부터 한 번 보세요.
볼만하답니다.ㅎ
아, 저는 이번에도 작가한테 낚였습니다. 젠장.
Posted by by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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