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사인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광고가 떴네요.

전 노빠가 아닙니다. 

귀닫고 일방통행하는 느낌이라서 노사모님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욕하려는건 아니에요. 그냥 개인의 취향입니다. 오해는 말아주시길^^)


근데, 아쉽네요.

잘하던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잘했던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잘 들으려고, 자기 마음대로 안하려고, 같이하려고 했던

빈틈없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정말 잘해보려고 노력했던 사람이어서요.


정말 드물었거든요. 그런 사람.

우리네 정부는 이승만때부터 나라팔아먹고 국민버리고 도망가는게 종특인

놀라운 인간들의 세상이었거든요. 

데 이 ㅅㅂ들은 정신못차리고 잃어버린 10년 어쩌구 하지.

80년대로 돌아가고싶냐?

그때처럼 해쳐먹지 못한게 그렇게 아쉽냐? 


2.

결혼준비중입니다.

넴. 저 결혼해요.

몇달동안 그거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지금도 그래요.

인연은 따로있는거라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머리도 아프지만 행복하기도 하네요.


3.

결혼준비의 일환으로 집도 구했어요.

이번주 주말이면 이사네요.

홍대입구역 근처로 복귀합니다.

반갑네요 홈그라운드^^



일하는 중간에 문득 주절주절 쓰고싶어서 들어왔답니다.

이제 슬슬 블로깅도 다시 시작해볼까 생각중이고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Posted by by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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